전주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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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네마프로젝트 : 프로젝트 개요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전주시네마프로젝트 프로젝트 개요

프로젝트 개요

2000년 전주국제영화제는 디지털 영화제작이 만개할 미래 영화에 주목하며, "우리에게 비전을 주는, 미래의 영화의 예고편"이 되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디지털 삼인삼색’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세계 곳곳의 감독들이 급격히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활용하면서, 창작성을 배가시키고 새로운 방식으로 자신만의 영화 세계를 구축해가는 모습을 목도해 왔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디지털 기술이 영화의 미래를 바꿀 것이라는 기술 결정론적 사고에만 매달린 것은 아닙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디지털 영화의 미래가 이론적 사색이나 기술의 발전이 아니라 영화제작의 최전선에서 치열하게 자신만의 영화적 언어를 탐구하는 창작자들의 열정을 바탕으로 발전한다고 믿어 왔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은 디지털 기술을 도구 삼아 영화 미학의 지평을 넓히려 노력하는 전 세계 감독들과 소통하고 연대하기 위한 노력으로 이어졌습니다.

전주국제영화제가 매년 선보이고 있는 ‘디지털 삼인삼색’ 프로젝트는 영화 미학과 그 미래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탐구해 온 창작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소중한 기획입니다. 출범 당시부터 디지털 영화의 가능성을 고민해 왔던 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 12년간 본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전 세계 감독 36인의 디지털 단편영화를 국내외 수많은 영화제에 선보이며 세계 각국의 관객들과 소통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디지털 삼인삼색’은 그 동안 베니스, 토론토, 로카르노, 토리노, 밴쿠버, 비엔나, 홍콩, 아르헨티나 등 세계 도처의 영화제에서 상영되었습니다.

2006년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는 그간의 ‘디지털 삼인삼색’ 프로젝트를 한자리에 모아 “디지털 아시아”라는 특별전을 개최하였고, 특히 2007년 프로젝트의 결과물인 <메모리즈>(페드로 코스타, 하룬 파로키, 유진 그린)는 로카르노영화제 국제경쟁부문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2008년 프로젝트 중 마하마트 살레 하룬 감독의 <유산>은 두바이국제영화제 아시아-아프리카 단편경쟁부문에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 영화계에 ‘디지털 삼인삼색’의 존재와 가능성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습니다. 그리고 2011년에는 장-마리 스트라우브, 클레어 드니, 호세 루이스 게린 등 유럽 거장감독 3인이 참여함으로써 명실공히 ‘디지털 삼인삼색’은 전 세계의 영화인들이 주목하는 프로젝트로 확고히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