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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JU   10.18 : PM

되찾은 라울 루이즈의 시간

가상의 기억 Life is a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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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포커스 | 되찾은 라울 루이즈의 시간 | 라울 루이즈 | Raul RUIZ | France | 1986 | 104min | DCP | color | 장편 | Fiction
Director Raul RUIZ Screenplay Raul RUIZ Producer Jean-Luc LARGUIER Cinematography Jacques BOUQUIN Art Director Christian OLIVARES Editor Martine BOUQUIN, Rudolfo WEDELES Sound Jean-Claude BRISSON Music Jorge ARRIAGADA Cast Sylvain THIROLLE, Roch LEIBOVICI, Jean-Bernard GUILLARD, Benedicte SIRE

상영스케줄

상영코드 상영일자 상영시간 상영극장 부가정보 티켓예매
225 2018. 05. 05 13:30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HEK15
예매
525 2018. 05. 08 15:00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HEK15
예매
708 2018. 05. 10 10:30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HEK15
예매
  • Review

    <가상의 기억>은 라울 루이즈 특유의 유머감각, 불경스러움, 상이한 것들을 하나로 응집시키는 콜라주의 미학을 보여준다. 루이즈는?1986년 아비뇽연극제에서 선보인 17세기 작가 페드로 칼데론 데 라 바르카의 연극을 느슨하게 각색하였다. 루이즈의 영화 버전은 1984년을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인 이그나시오 베가는 칠레의 반체제 인사이며, 칠레를 떠나 자신이 성장한 프랑스의 시골 마을로 돌아왔다. 칠레에서 프랑스로 이주한 실 체험이 녹은 두 트랙 이야기를 통해 루이즈는 영화와 꿈, 기억의 근접성을 제시한다. <가상의 기억>은 이그나시오의 영화 체험, 그가 마주한 대중 장르, 그리고 마술 같은 기억을 오간다. 이그나시오가 보는 영화는 꿈의 일부가 된다. 그가 무엇을 보는지,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는 명확하지 않게 섞인다. 여기서 피력된 루이즈의 영화관(觀)은 꿈과 상상력은 현실을 깨우는 것만큼 실제적이라는 것이다. 응당 그래야 한다고 여겨지는 영화의 규칙을 깨려는 루이즈의 방종한 영화 철학을 엿볼 수 있다. [장병원]

Director

라울 루이즈 _ Raul RUIZ

1941년 칠레 푸에트토 몬트 출생. 1973년 피노체트 독재하의 칠레에서 프랑스로 망명하여 2011년 8월 19일 파리에서 사망하였다. 40여년 동안 35mm, 16mm 및 비디오 등 다양한 포맷으로 극장, TV를 넘나들며 다큐멘터리와 픽션을 가리지 않고 120편이 넘는 영화를 만들었다. 십 대 후반이었던 1956년에서 1962년까지 아방가르드 극장에서 100편 이상의 연극을 썼다. 1968년 루이즈를 ´누에보 시네´의 핵심 인물로 자리매김하게 한 첫 장편 <세 마리의 슬픈 호랑이>를 완성하여 그해 로카르노국제영화제 황금표범상을 받았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알폰소 레예스 등의 라틴 아메리카 문학에서 발현되는 전통 라틴 문화의 영향을 받았으며 프로듀서 파울로 브랑코, 부인이자 편집자인 발레리아 사르미엔토, 작곡가 호르헤 아리가 가다, 촬영감독 사샤 비어리 등과 오랫동안 함께 작업하며 수많은 걸작을 탄생시켰다. 그의 작품은 칸영화제에 4차례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베를린국제영화제,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 세자르상 등 유럽 대륙의 권위 있는 영화제에서 많은 찬사를 받았다. 1983년 까이에 뒤 시네마는 <도둑맞은 그림에 관한 가설>(1978)을 에릭 로메르, 로베르 브레송, 장 뤽 고다르의 영화와 함께 세계 10대 영화로 선정하기도 하였으며 2004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서는 회고전 ´라울 루이즈: 영원한 방랑자´가 개최되었고, 2007 로마영화제에서는 그의 작품 중 46편을 공개하는 특별전을 열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