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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JU   01.22 : PM

되찾은 라울 루이즈의 시간

유예된 소명 The Suspended Vo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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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포커스 | 되찾은 라울 루이즈의 시간 | 라울 루이즈 | Raul RUIZ | France | 1978 | 93min | DCP | color/b&w | 장편 | Fiction
Director Raul RUIZ Screenplay Raul RUIZ Producer N/A Cinematography Maurice PERRIMOND, Sacha VIERNY Art Director Bruno BEAUGE Editor Valeria SARMIENTO Sound N/A Music Jorge ARRIAGADA Cast Didier FLAMANDl, Pascal BONITZER, Gabriel GASCON, Maurice BENICHOU

상영스케줄

상영코드 상영일자 상영시간 상영극장 부가정보 티켓예매
110 2018. 05. 04 10:30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HEK15
예매
251 2018. 05. 05 17:30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HEK15
예매
744 2018. 05. 10 19:30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HEK15
예매
  • Review

    <유예된 소명>은 가톨릭 교회 내 파벌 싸움을 소재로 쓴 피에르 클로소프스키의 자전적 소설을 각색한 작품이다. ´제도는 모든 차이를 반역으로 취급한다´는 라울 루이즈의 신념이 반영된 이 프로젝트에는 기구한 내력이 있다. 1942년 수도사들에 영화화가 진행되었지만 제작비 부족으로 무산되었다가 20년 후 두 번째 시도가 있었다. 당시 고용된 감독은 전문 배우를 기용하려 했지만, 비용 상승을 우려한 교회는 지원을 철회한다. 마지막으로 1971년 모든 자료를 종합한 세 번째 시도가 루이즈에 의해 이루어졌다. 서로 다른 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가 중첩되면서 ‘영화 속 영화’의 형식을 취한다. 1942년과 1962년에 만들어진 미완성 필름에 루이즈의 것이 포함되었다. 흑백과 컬러를 번갈아 가며 루이즈는 미로 건축물을 소요하는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애초 사제가 되고자 하는 젊은이들을 초빙하려는 목적이 있었지만, 교리와 종교적 관행을 부정하는 영화가 되었다. [장병원]

Director

라울 루이즈 _ Raul RUIZ

1941년 칠레 푸에트토 몬트 출생. 1973년 피노체트 독재하의 칠레에서 프랑스로 망명하여 2011년 8월 19일 파리에서 사망하였다. 40여년 동안 35mm, 16mm 및 비디오 등 다양한 포맷으로 극장, TV를 넘나들며 다큐멘터리와 픽션을 가리지 않고 120편이 넘는 영화를 만들었다. 십 대 후반이었던 1956년에서 1962년까지 아방가르드 극장에서 100편 이상의 연극을 썼다. 1968년 루이즈를 ´누에보 시네´의 핵심 인물로 자리매김하게 한 첫 장편 <세 마리의 슬픈 호랑이>를 완성하여 그해 로카르노국제영화제 황금표범상을 받았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알폰소 레예스 등의 라틴 아메리카 문학에서 발현되는 전통 라틴 문화의 영향을 받았으며 프로듀서 파울로 브랑코, 부인이자 편집자인 발레리아 사르미엔토, 작곡가 호르헤 아리가 가다, 촬영감독 사샤 비어리 등과 오랫동안 함께 작업하며 수많은 걸작을 탄생시켰다. 그의 작품은 칸영화제에 4차례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베를린국제영화제,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 세자르상 등 유럽 대륙의 권위 있는 영화제에서 많은 찬사를 받았다. 1983년 까이에 뒤 시네마는 <도둑맞은 그림에 관한 가설>(1978)을 에릭 로메르, 로베르 브레송, 장 뤽 고다르의 영화와 함께 세계 10대 영화로 선정하기도 하였으며 2004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서는 회고전 ´라울 루이즈: 영원한 방랑자´가 개최되었고, 2007 로마영화제에서는 그의 작품 중 46편을 공개하는 특별전을 열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