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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년 동안의 한국영화: 와일드 앳 하트 (21세기)

반칙왕

The Foul King
감독_김지운 Director_KIM Jee-woon
Korea 2000 111min 35mm color 장편 Fiction
Review

<반칙왕>은 무기력한 일상과 살점이 튀고 피가 흐르는 격렬한 레슬링의 쾌감을 대비시킨 비상한 코미디다. 송강호가 연기하는 주인공 임대호는 짓눌린 일상을 살아가는 모습과는 달리 가면을 쓴 반칙왕으로 무대에 올라 가학적인 프로레슬러를 ‘연기’하며 희열을 느낀다. 빈약한 체구의 은행원이 프로레슬러 반칙왕이 된다는 설정은 황당무계하다. 하지만 이 영화의 풍자적 힘은 약육강식의 질서, 적당한 부패와 무기력에 짓눌린 우리의 현실이 어쩌면 더 초현실적이며 황당무계함을 가리킬 때 나온다. 임대호는 레슬링 무대 위에서 숱한 해프닝으로 우리에게 웃음을 주지만 결국 그 일상에서 도망칠 수도, 승리할 수도 없다. 김지운 감독의 유연한 재능은 웃음 끝에 처연한 페이소스를 남긴다. [김영진]

CREDIT
  • DirectorKIM Jee-woon
  • ScreenplayKIM Jee-woon
  • ProducerOH Jung-wan
  • CinematographyHONG Gyeongpyo
  • MusicJANG Younggyu
  • EditorKO Im-pyo
  • Art DirectorHWANG In-jun
CastSONG Kang-ho, JANG Jin-young, JANG Hang-seon, PARK Sang-myeon, LEE Won-jong
FILM SOURCE
Korean Film Archive / kofa@koreafilm.or.kr
DIRECTOR
김지운
KIM Jee-woon
1964년 출생. <조용한 가족>(1998) 데뷔 후 <반칙왕>을 포함해 16편의 작품을 연출, <밀정>(2016)으로 영평상 최우수작품상, 백상예술대상 감독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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