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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단편경쟁
우주비행사들
The Astronauts
감독_ 손경수
SON Kiosoo
Korea 2016 14min DCP color 단편 Fiction
Overview

대학교 항공우주학과 졸업을 앞둔 영진은 시골에 내려가 살겠다는 쌍둥이 동생 영선을 이해할 수 없다. 반면 글을 쓰려는 ‘문학도’ 영선은 졸업 논문과 취업 걱정에 허덕이는 영진이 안타까울 뿐이다.

Review

“상대성 이론에 입각한 ‘쌍둥이 패러독스’ 해설.” 쌍둥이 형제 중 형이 오랜 시간 관심을 갖고 준비해온 주제다. 그것이 무엇인지 우리로서는 설명할 길이 없지만, 영화를 보는 동안, 적어도 우리는 그것을 감각할 수 있다. 그것은 우주의 신비에 대한 호기심이지만, 추상적이거나 초현실적인 저 너머의 무엇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지금, 그가 살고 있는 이곳을 다시 응시하는 일이다. 우주를 꿈꾸며 지구를 다시 응시하다니 이게 무슨 말인가? 똑같이 생긴 두 남자 중 한 명은 현실을, 다른 한 명은 꿈을 선택했고, 그리하여 그들은 각기 다른 결말을 맞이한다는 요약은 이 영화에 대한 어떤 설명도 되지 못한다. 둘은 결국 하나와 다름없다는 표현도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 다만 이렇게 말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의 이야기는, 아니, 이 영화는 현실 안에서 그 현실을 어떻게든 다시 감각하려고 애쓰는 자들의 세계다. 모든 상상력을 제거하라고 압박하는 피폐한 현실에 지지 않으려고 온 몸의 촉수를 열고 다시 눈을 뜨는 이들의 세계다. 그 세계 안에서 현실의 사사로운 요소들은 신비로운 행성의 표면이 되고, 외계인의 낯선 응시가 되며, 미지의 우주선이 된다. 그러니 그 끝에 죽음이 있을지라도 그것은 단순한 소멸이 아닐 것이다. 얼마간의 과장을 보태 말하고 싶다. 낯설게 재감각하는 힘은 죽음도 이겨낸다. (남다은)

CREDIT
  • DirectorSON Kiosoo
  • ScreenplaySON Kiosoo
  • ProducerLEE Hyunji
  • CinematographyKIM Jinhyeong
  • Art DirectorYOON Donghee
  • EditorSON Kiosoo
  • MusicYOON Taein, SON Kiosoo
CastPARK Yonghyuk, BAE Yu-ram, KIM Yongun
DIRECTOR
손경수
SON Kiosoo
1990년 서울 출생. 2009년 건국대학교 영화학과에 입학해 2016년 졸업했다. 2014년에 연출한 단편 <메신저>(2014)는 서울독립영화제, 콜카타 국제영화제에 상영 되었으며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부문에서 상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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