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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표현의 해방구

슬로건
영화, 표현의 해방구

지난 몇 년간 전주국제영화제의 슬로건은 ‘영화 표현의 해방구’였다. 외적 환경에 맞서 영화제 본연의 정신인 표현의 자유가 지탱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올해 새롭게 변모된 슬로건에는 ‘영화’와 ‘표현’ 사이에 쉼표(,)가 추가되었다. 작은 변화이지만 기존의 ‘영화 표현’이 아니라 ‘영화’와 ‘표현’을 분리함으로써 ‘영화’와 ‘표현의 해방구’가 각각 강조된다. 이는 영화 표현의 자유를 유지하는 토대 위에 다양한 영화의 표현 방식들이 열리고 확장되고 이어져 나가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전주국제영화제는 ‘디지털’이라는 당시에는 새로웠던 키워드와 함께 시작되었지만, 디지털이라는 말이 무색해진 오늘날, 영화를 통해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영역들을 끌어안기를 희망한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전통적인 영화 형식과 상영의 방식을 탈피하여 프로그램과 전시, 축제와 경험 그리고 이벤트와 더불어 진지하고 사려 깊은 영화에 관한 생각들이 하나의 장으로 해방구를 만들고자 한다. 새롭게 부가된 쉼표는 영화를 통해 표현의 해방구가 열리기를 바라보는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새로운 통로이다.

공식 포스터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는 가상과 현실을 매개하는 매체예술인 영화에 대한 은유로서의 ‘창’을 주요 모티브로 했다. 일러스트레이션과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선정작 스틸 사진의 콜라주(collage)로 이루어졌다. 창과 커튼 등 영화적 장치의 상징인 이미지들로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민정화 작가와 협업해 기획했다. 20회를 기념하여 전주국제영화제가 제시하는 뉴미디어 시대의 영상미학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커튼이 드리워진 창 너머로 보이는 춤추는 여인의 뒷모습은 다미앙 매니블(Damien Manivel) 감독의 <이사도라의 아이들>의 한 장면이다. ‘춤’이라는 움직임과 무대, 관객과의 관계를 창에 담아 영화적 경험이 갖는 의미를 재해석했다. 한편 탁자 위에 펼쳐진 책장 한 면의 천한봉 선생 도자기는 고희영 감독 <불숨>의 심상이다. 예술가의 장인정신이 자연과 합일되는 과정을 끊임없이 펼쳐지는 책 속의 한 장면으로 표현했다.

공식 트레일러

올해 트레일러 영상은 창 안팎 풍경의 이야기로 전개된다. 민정화 작가의 일러스트레이션 이미지를 기반으로 했다. 프레임을 연결하여 서사를 전개하는 영화의 기술미학을 상징하는 구성이다. 영상은 커튼이 열리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는 현실과 가상을 매개하는 영화적 상상의 세계를 표현하며, 바람에 날리는 텍스트 없는 책장들은 수많은 영화 창작자들의 사색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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